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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동물용 구충제, 욕심나서 복용량 늘렸다가 화 불러… 본문

컬쳐

김철민 "동물용 구충제, 욕심나서 복용량 늘렸다가 화 불러…

author.k 2020. 9. 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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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말기 개그맨 김철민이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김철민은 19일 오전 방송된 SBS '뉴스토리'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동물용 구충제로 암 치료 효과를 보지 못했다"라고 고백했다.

그간 항암제가 아닌 동물용 구충제 복용으로 치료 효과를 봤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김철민. 그러나 그는 "지난 5월이 엄청나게 큰 고비였다. 혈액 검사를 했는데 간 수치가 점점 높아져서 100정도가 좀 넘었더라 원래 다 정상이었는데 말이다"라고 털어놨다.

지난해 10월 구충제를 복용한 이후 통증이 줄자 욕심이 나서 복용량을 늘렸던 것이 화를 불렀다고 한다.

김철민은 "저는 오전에 알벤다졸(사람용 구충제)을 먹고 오후에는 펜벤다졸을 먹었다. 이렇게 일주일에 다섯 번씩 먹었다. 원래 3일 먹고 4일 쉬어야 하는데 제가 욕심이 생긴 거다. 그래서 간 수치도 높고 또 다 이렇게 안 좋아지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그는 "암 치료 효과를 보지 못했다"라며 "통증도 줄고 솔직히 저는 좀 줄었다고 생각을 한다. 그건 부정 안 한다. 그런데 3개월 뒤라면 이게 정말 암이 다 거의 다 반 이상 없어지고 최소한이라도 없어지고 그래야 하는데 그게 아니고 계속 멈춰 있거나 좀 더 늘어나는 게 그게 보이는 거다. 6개월이 되니까 아 이게 구충제가 필요 없고 효과가 없구나 깨달았다"라고 뒤늦게 인정했다.



김철민은 "이 구충제가 암을 죽이지는 못했다. 단지 저한테 통증이나 그런 건 어느 정도 도움은 줬지만 그때뿐이어고 제가 느낀 거다. 이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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