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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음주운전' 최초 목격자, "떠도는 사진 가해자 아니야" 억울함 호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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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음주운전 사건을 최초 목격한 시민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근 이 시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당시 최초 사고자 119에 신고했던 흰바지에 검정티녀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키 180cm가 넘는 벤츠 차량의 저 빨간 동그라미 사람은 저희의 일행으로 2차 사고나는 것을 막기 위해 사람들의 차를 에스코트 해주며 안전에 힘을 썼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일행등이 119, 112에 모두 다 신고했고 최초 발견자"라며 "저는 돌아가시는 고인 옆에 붙어서 혹시나 2차로 또 차로 치이실까봐 가슴 졸이며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같이 비 맞으면서 기다렸다. (그런뎨) 저희가 가해자라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키 180cm 넘는다고 누가 글을 썼는데 그 사람은 저희 일행이 가해자인 줄 알았나 보다. 사람 살리는데 도움을 준 사람한테 가해자라니"라며 "같은 벤츠 차라서 기자가 확인도 안 해보고 도와준 사람을 바지 벗겨진 동승자로 몰아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 이 사진이 여기저기 퍼져서 일행의 마음이 매우 안 좋다. 저 또한 마찬가지"라며 "기사들 보니 저를 가해자처럼 쓴 것 같은데 제가 신고했다. 돌아가신 분께 담요 한 장 못 덮어드려서 후회하고 슬퍼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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