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큐레이션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카메라 결로현상에 삼성 서비스센터가 남긴 황당한 답변 본문
삼성전자가 지난 5일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Galaxy Note 20 Ultra)에서 결로현상이 발생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서는 기기를 수급받은 일부 사용자들에게서 카메라 렌즈에 결로현상이 발생한 후기가 속속들이 발견되고 있다.
단순히 기기의 결함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IP68 방수를 지원하는 출고가 12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에서 이러한 현상이 발견되는 상태라 논란이 거세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던 현상인데다가, 일부 서비스센터에서는 정상 판정을 내려 불량이 아니라는 언급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비스센터에서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휴대폰 자체의 내부 기압유지를 위한 에어번트홀에 고어텍스가 부착되어 공기와 공기중의 습기가 유입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급격한 온도차가 발생하면 습기가 응결되어 결로현상이 생기며, 제품의 문제가 아닌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에어컨 송풍구와 같은 급격한 온도변화가 있는 곳을 피해야 한다고도 이들은 밝혔다.
하지만 모든 기기에서 발생하는 현상이 아닌데다, 같은 조건에서 실험한 이들 사이에서도 결과가 갈리는 편이라 서비스센터 측의 설명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네티즌들은 "카메라를 그렇게 강조하더니...", "스마트폰 수십대 써봤지만 한겨울이나 한여름에도 보지 못한 현상인데", "어떻게 저게 정상이냐", "모든 제품이 습기찬다고 저게 정상이란 뜻은 아닐텐데", "모두 그런 게 아니면 문제가 맞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는 일명 '카툭튀' 디자인과 저장공간 문제 등으로 혹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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