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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한방에 무너뜨린 노무라증권보고서 이거 실화냐 본문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3형제인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주가가 급락했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9.76% 내린 31만3500원으로 밀렸고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13.97%, 10.11% 하락했다.
이들 종목의 급락은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보고서에서 시작됐다. 노무라증권은 이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 수준이 과도한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도(reduce)'를 제시했다. 노무라증권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를 각각 23만원, 12민원으로 제시했다.
국내 증권사들이 침묵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썰푸는 노무라증권은 지난 16일 발표한 '한국 제약업체들: 세계 바이오시밀러 폭발적 성장' 보고서에서 한국업체들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면서도 비중 축소 의견을 제시했다.
썰푸는 노무라증권 연구원은 "우리는 이 보고서에서 일부 한국 업체들의 질 높은 제품에 근거한 수출 모멘텀, 충분한 생산능력,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원가경쟁력에 주목한다"며 "그러나 이들의 현재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가격)은 매력적이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업체에 대한) 우리의 이익 전망이 증권가 컨센서스를 뛰어넘음에도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썰푸는 노무라증권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놀라운 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현재 밸류에이션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송 연구원은 "이들의 성장 전망에 대한 어떤 부정적 뉴스가 나와도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은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며 그 예로 제품 출시 일정 지연이나 미국 시장에서 예상보다 느린 점유율 확대 등을 들었다.
노무라증권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하나의 업체로 간주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언급했다. 송 연구원은 "그들은 근본적으로 셀트리온 그룹의 생산과 마케팅 무기이기 때문"이라며 "두 업체가 같은 비즈니스 기회를 공유함에 따라 둘 사이의 밸류에이션 갭이 없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밸류에이션과는 별개로 노무라증권은 한국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이 시장의 선봉에 서 있다고 표현했다. 송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그룹은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78%를 점유하고 있다"며 "한국업체들은 빠르게 성장하는 바이오시밀러 성장의 수혜를 입는데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견고한 품질과 낮은 가격이 핵심 요인"이라며 "한국업체들은 경쟁업체에 비해 절반 가격으로 바이오시밀러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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