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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이용수 할머니 만나 무릎 꿇고 사과... 이용수 "불쌍하다"며 눈물 흘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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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0일 이용수 할머니(92)를 만나 무릎을 꿇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이 할머니와 윤 당선인은 지난 19일 저녁 대구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 할머니는 지난 7일 위안부 성금 의혹을 제기한 후 윤 당선인이 세차례 대구를 내려왔으나 만남을 거부했었다.
두 사람은 당일 오후 8시50분쯤 이 할머니가 있는 대구 중구의 모처에서 만났다. 윤 당선인은 이 할머니와 약 10분 정도 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이 이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이 할머니가 느낀 서운한 감정에 대해 사과하자 이 할머니가 “(윤 당선인이) 불쌍하다”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할머니는 윤 당선인에게 ‘곧 기자회견을 할 테니 그 때 대구에 내려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과 이 할머니의 만남을 지켜본 주변 사람들은 두 사람의 대화가 원만하게 이뤄졌다고 했다. 두 사람의 회동엔 극소수가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간 정의연 운영과정의 내부 소통 문제 등 양측 갈등을 해소하는 방향의 얘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할머니는 오는 25일 대구에서 그동안 불거진 정의연 의혹에 대한 소회를 담은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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