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큐레이션
일본의 올림픽은 환희의 축제가 아닌 마지막 불꽃이 될 것 입니다. 일본 엔화에 대한 무관심과 몰락을 전망하고 기대합니다. 본문
중국은 미국의 변동환율제를 수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여기에 더해 달러와 위안화의 무제한 스왑도 이루어지게 될 것이고요. 대신 진핑이는 중국 시장을 미국 기업들에게 완전히 개방하고, 미국 기업과 사업이 겹치는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를 통해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편하게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진핑이는 축출당하지 않고 자리는 보전할 수 있을 것이고요.
미국의 중국에 대한 무역 압박의 핵심은 중국의 첨단 제조업 굴기가 미국의 핵심 산업을 침범하는 것을 막거나 없애기 위함으로 봐야 합니다. 스마트폰과 스마트폰 OS, 5G 통신 장비, 차세대 반도체, 클라우드 서비스, 자율 주행차까지. 모두 미국 기업들과 직접적인 마찰을 일으키는 사업들이고, 중국 정부의 비호와 무제한적 자금 지원을 먹고 중국 기업들이 크게 성장하면서 미국 기업들의 자리를 위협하려는 움직임을 막고자 하는 것이 무역 압박으로 표출 된 것 입니다.
미국 기업들의 차세대 사업들 전부가 중국 IT 기업들의 미래 전략과 완전히 겹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청에서 경쟁자로 만나게 되니 본격적인 정치력 싸움으로 번진 것이지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에도 중국의 경기 하락세는 가팔랐습니다. 미국의 무역 압박으로 중국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막히고, 제조업 굴기가 유명무실 해지면서 중국 경제의 차세대 성장 동력원의 전원을 켤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지금 중국 정부가 시장에 돈을 투입하거나 기준 금리를 인하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것은 급한 불을 끄는 정도 일 뿐 대반전의 계기가 될 수 없습니다.
중국이 변동환율제를 도입하게 되면 환율 기준을 새로이 잡게 될 것이고 진핑이가 얼마나 납짝 엎드리느냐에 따라 드라마틱한 위안화 절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비록 뻥튀기 된 경제 지표 일지라도 지표 방어, 나아가 지표 상승을 기대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것이 바로 통화 절하입니다. 아베노믹스를 떠올려보시면 쉽게 이해되실 겁니다.
중국 경제는 현재 대수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부실이 커져있는 상황이고, 경제 규모에 있어서 전세계 경제와 견줄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해 졌기 때문에 붕괴가 일어난다면 그 파괴력은 미국에게도 치명상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무역 협상 초기에 중국의 경기 하락에 따라 미국 경제도 큰 폭의 하락세를 겪은 바 있습니다.
미국은 진핑이 같은 쉽게 다룰 수 있는 바지권력이 필요합니다. 진핑이가 중국을 장악하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축출 될 경우 구심점 상실로 자칫 체제 붕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미국도 중국이 붕괴되지 않도록 관리에 들어갈 필요가 있는 것 입니다.
위안화가 달러 시장에 편입 된다는 것, 기축통화의 지위를 얻게 된다는 것은 엔화가 더이상 필요치 않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이 엔화와 달러의 무제한적 스왑을 끊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지만 위안화의 기축통화 지위를 달러가 돕게 된다면 경제 규모에 있어서 엔화는 위안화에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은 엔화가 갖는 달러화와 연계성이 약화된다면 경제에 매우 큰 치명타를 입게 됩니다. 사람들이 엔화가 아닌 위안화를 더 많이 찾게 된다면 정말 큰일 나는 것이고요. 그렇게 일본은 미국의 관심에서 멀어지면 고독사 당하는 수순입니다. 올림픽에 미쳐있어서 모든 것을 도쿄 올림픽 이후로 미루어지고 있지만 일본의 올림픽은 환희의 축제가 아닌 마지막 불꽃이 될 것 입니다. 일본 엔화에 대한 무관심과 몰락을 전망하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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