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큐레이션
택시 타고 다닐 때 정말 짜증나는 10가지 것들 본문
택시탈 일이 좀 잦은데, 타면서 항상 느끼는 것들이 있습니다. 결론은 빨리 이 직업군이 몰락하고, 무인으로 대체돼야 한다는 거죠.. 잠깐 일화를 소개하자면
1. 승차거부 : 차 타고 '목적지'를 말하면 배차 시간+식사 시간 타령하는 기사들. 그렇게 바쁘면 애초에 승객을 왜 태우는지?
가급적 카카오 택시를 부르려 합니다만, 카카오택시는 사실상 합법적인 승차거부가 가능한 시스템이라 쓸모가 없습니다.
2. 길을 모르는데 네비 키는 것을 귀찮아하는 기사 : 길을 모를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모른다고 승객이 네비가 되면 안되죠. '잘 모르는데 알려주면 안되요?'가 입에서 자동으로 나오는 기사를 보면 해당 택시 이용은 벌써부터 피곤해집니다.
3. 운전습관 : 급제동 급정거 난폭운전. 급제동하지말고 신호 지키라고 하면 자기가 언제 그랬냐면서 성질내는 기사들도 있습니다. '스쿨존에서 엑셀 좀 밟아 벌금을 물었다'며 억울해하는 기사를 만나면 인간에 대한 신뢰가 사라집니다.
4. 귀 찢어지는 라디오+네비+(유튜브) 볼륨 : 시끄러워서 볼륨을 줄여달라고 하면 꿍얼 꿍얼.. 볼륨을 줄이는척 하고 아예 안줄이는 기사도 있어서 그냥 '꺼달라'고 두번 말해야 하는 경우도 있죠. 이 기사들에게 '조용히 가달라'고 말하면 혼자서 꿍얼 꿍얼 하면서 급제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5. 정치이야기 : 4와 결합하면 악몽입니다. 라디오나 유튜브의 내용이 얼마나 유익한지 설명하는 정치꾼들 만나면 하루가 피곤합니다. 이 기사들에게 '조용히 가달라'고 말하면 혼자서 꿍얼 꿍얼 하면서 급제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6. 호구조사 + 호구공개 : 타면 뭘 그리 궁금한게 많고 말하고 싶은게 많은지 자식자랑+자기자랑만 늘어놓습니다. 이 기사들에게 '조용히 가달라'고 말하면 혼자서 꿍얼 꿍얼 하면서 급제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7. 욕설+혼잣말+가래끓는 소리 : 승객한테 말을 안걸면 스스로에게 말을 거는 기사들. 차선이 바뀔때마다, 신호가 바뀔때마다 욕설을 하거나, 혼잣말을 하거나, 이도 저도 아니면 가래 소리를 냅니다. 이 기사들에게 '조용히 가달라'고 말하면 혼자서 꿍얼 꿍얼 하면서 급제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8. 차량 냄새 : 악취가 나거나, 향기가 독해 머리가 아프거나. 두개 모두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문을 열어도 악취나 싸구려 향수 냄새는 지워지지 않습니다.
9. 내리기전에 시간 끌기 : 100원이라도 더 받기 위해 목적지 도착 직전에 속도를 눈에 띄게 줄이는 기사들이 있습니다. 미터기를 보면 100원이 올라가기 직전이죠. 100원이 아깝진 않지만 기분이 좋진 않습니다
10. '현금 없냐' : 서울에선 이젠 잘 보기 힘듭니다만, 지방에선 여전히 심심치않게 보입니다. 현금 달라고 하고, 거스름돈 100원-200원은 뜸들이며 시간끄는 기사도 있죠.
1-10 항목들 각자는 '일부' 택시 기사들의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택시를 이용하다보면 저 10가지 중 아무것도 없는 기사를 만나기가 더 힘들다는데 있습니다. 이 일부들이 너무 많다는 게 현재 택시 업계의 현실이고요. 하루 빨리 개선이 되면 좋겠는데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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