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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쇄기 고유정을 보면 노르웨이 장씨가 떠오르는데요 본문
고유정을 보면 노르웨이 장씨가 떠오르는데요
뭔가 맥락이 비슷한 느낌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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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36)은 84년생으로 고향은 제주도다. 키 160cm에 몸무게 50kg으로 얼굴은 아버지를 빼닮았다.
빠른 84년생이라 83년생들과 학교를 다녔는데 학창 시절 착하고 상냥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신성여고 졸업 후 대학에서 동갑내기 강 모 씨를 만나 '대학 씨씨'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씨는 180cm에 80kg으로 건장한 체격이다.
아버지가 제주도에서 대형 렌터카 업체인 <한성렌트카>를 운영 중이며 수익금으로 제주도에 토지를 구입해 큰 돈을 번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김포에도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고유정 역시 한성렌터카에서 실장으로 재직해 왔다.
고유정은 강 씨와 결혼해 2013년 아들을 낳았으나 2017년 성격 차이로 협의 이혼했고 아들의 양육권도 갖게 됐다.
제주대 박사과정 학생인 강 씨는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며 이중 40만 원을 매달 고유정에게 양육비로 보냈으나 고유정의 거부로 아들을 만날 수 없어 결국 면접교섭 재판을 신청했다.
고유정은 3번이나 불출석한 끝에 재판에 나왔지만 재판 도중 욕을 하는 등 격분했다.
이후 제주 출신의 이혼남 A씨와 재혼했는데 A씨에게 4살 된 아들이 있었기 때문에 고유정은 친아들을 친정에 맡긴 후 A씨의 친가에 입주했다.
A씨가 충북 청주에 직장을 구하면서 따로 살게 되자 고유정은 의붓 아들과 함께 A씨의 친가에서 지내며 종종 A씨의 청주 집을 들렀다.
2019년 2월, 고유정은 A씨 아들과 함께 청주 집을 찾았는데 며칠 후, A씨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을 의심할 만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소견이 나왔다.
한편 강 씨가 면접교섭 재판에서 승소하자 고유정은 아들을 데리고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고유정은 칼, 톱을 구입하고 인터넷에서 살해 도구, 니코틴 치사량 등을 검색했다.
5월 25일, 강 씨가 2년 만에 아들을 만나는 날이었다. 그는 아들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차 안에서 '우리 아들 보러 간다'며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강 씨는 고유정, 아들과 함께 테마파크에 간 다음, 고유정이 예약한 조천읍의 한 펜션에 투숙했다. 그런데, 펜션은 직원이 없는 무인 펜션으로 CCTV도 모형 제품이었다.
다음날, 고유정은 아들이 잠든 사이에 강 씨를 살해한 후 시신을 톱으로 토막냈고 이 과정에서 손을 베기도 했다. 토막낸 시신은 분쇄기로 갈아 냄비에 삶았다.
이어 강 씨 휴대폰으로 '내가 그런 행동을 해서 미안하다'란 문자를 자신의 휴대폰으로 보내 마치 우발적인 사건인 것처럼 위장했다.
28일, 고유정은 종량제 쓰레기봉투 30장과 대형 캐리어 2개를 구입해 시신을 담아 펜션을 빠져나왔다.
이어 전남 완도로 가는 여객선에 탑승해 수십 개의 쓰레기봉투를 바다에 버렸고 차로 서울과 김포를 지나며 도로변에 나머지 쓰레기봉투를 버린 다음 31일 A씨의 청주 집으로 돌아갔다.
강 씨 가족의 실종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고유정은 곧 체포돼 제주도로 압송됐으나 평온한 모습이었다.
강 씨의 혈흔에서 약독물이 발견되지 않아 살해 방법에 대해 의문점이 증폭되고 있지만 고유정은 진술을 거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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