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이 영화 ‘유튜브’로 홍보하자 팬들이 보인 반응
영화 ‘반도’에 출연한 강동원이 이례적으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좀비 액션 영화 ‘반도'(연상호 감독, 영화사레드피터 제작)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 ‘반도’는 ‘부산행’ 사건 후 4년이 지난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후속작이다.
주연 배우인 강동원은 직접 “우선 ‘반도’의 시나리오를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 전작이 있다는 게 배우로서 부담이 될 수도 있고 욕심이 덜 생길 수도 있는데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그런 느낌이 전혀 없었다. 한국에서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보여주는 영화가 없지 않았나? 그런 영화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강동원이 유튜브에 출연했다는 것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유튜브 제작보고회뿐만 아니라 SBS 유튜브 ‘문명특급’ 녹화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원은 유독 예능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보기 힘든 배우다. 또한 지난 2018년 영화 ‘인랑’ 이후 대중들과 만나는 첫 공식적인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문명특급’ 출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동원은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서 브이로그를 공개한 것 이외엔 유튜브와는 인연이 없었다.
SNS도 하지 않기에 유튜브와는 더욱 거리가 멀었다.
그랬던 그가 안타까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영화 홍보를 하기 위해 유튜브에 출연하고 있는 것에 팬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그의 유튜브 출연 소식에 팬들은 “너무 반갑다” “강동원을 유튜브에서 보다니” “영화는 꼭 잘됐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