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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위협'에 코스피 4.76%, 코스닥 7.09% 폭락... 환율 12.2원 폭등, '한반도 리스크' 재부상에 패닉 양상

author.k 2020. 6. 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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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군사적 도발 위협 강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15일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은 폭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다.

가뜩이나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경제타격 장기화가 우려되는 마당에 한반도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시장이 다시 패닉적 분위기에 빠져들어가는 양상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48p(4.76%) 폭락한 2,030.8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89포인트(0.84%) 내린 2,114.41로 출발해 횡보하다 오후 2시께부터 폭락 장세로 바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천782억원, 7천64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폭락을 주도했고, 개인은 1조2천401억원어치 순매수로 맞섰으나 폭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지수는 낙폭이 더 커 52.91p(7.09%) 내린 693.15로 장을 마치며 700선이 붕괴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원화 약세로 12.2원 급등한 1,2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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